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갤러리 벵디왓에서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상길 작가의 수묵화전'한묵정담전 세상의 온갖 상념 이곳에서 멈추니'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목에 천착하는 강상길 작가의 두 번째 전시로, 풍광과 인물을 노래한 시구와 그림을 통해 한여름의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한묵정담전’은 ‘한묵으로 세상을 이야기하고 전하다’는 의미다.작가는 전통 재료인 먹을 사용하여 예부터 절경으로 알려진 무수천을 그려왔으며, 간결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수묵의 미학을 통해
함안군 칠서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7일 혹서기 건강 기원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마을별 취약계층에 삼계탕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생닭을 나누고 혹서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진영완, 김춘선 회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배균종 칠서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여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여름을 맞아 고객 입맛에 따라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의 여름 특별 식음 패키지를 선보인다.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투숙객들의 만족도 높은 여행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다양한 요리를 한시 판매한다. 먼저, 신선한 원재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보양식을 준비했다.고소한 흑임자가 가미된 △흑임자 삼계탕부터 제주산 푸른콩을 갈아 만든 △제주 푸른 콩국수와 맥적구이, 여행의 품격을 더해줄 △쇠고기 등심 너비아니 구이에 이르기까지 쉐프가 추천하는 ‘여름 단품 특선’을 만
노랑하늘타리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식물이다.어렸을 때 들판에 나가 하늘타리열매를 따와서 한약방에 가서 팔고 먹고 싶었던 엿을 사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다.당시 동네 골목을 누비던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서 무얼하고 지내는지 만날 수가 있다면 만나보고 싶고 만난다면 옛날의 추억의 보따리를 풀어 놓고 밤새도록 수다를 떨고 싶어진다.그만큼 어렸을 적에 하늘타리는 먹고 싶은 것을 사 먹을 수 있게 한 어린 나의 금고 역할을 한 식물이다. 야생화를 알기 전에는 하늘타리나 노랑하늘타리를 모두 ‘하늘레기
3주전
죽은 듯 쓰러져 있는 저어새에 다가가 일어나라는 듯 부리로 툭툭 친다. 아마 형제인 듯하다. 보기가 안쓰럽다.다른 한편에서는 먹을 것을 달라는 새끼 저어새 한 마리가 어미에게 고개를 위아래로 저으며 꾸르륵 꾸르륵거리는데, 어미는 불볕 더위로 힘든지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26일 관찰한 영종 수하암 저어새 서식지의 모습이다.영종에는 예담포 돌섬과 영종저어도, 수하암 등 저어새 서식지가 3곳이 있다. 관찰 결과, 올해 2곳에서는 번식이 실패하였고, 뒤늦게 수하암에서 성공하여 둥지 약 60여 곳에서 새끼 90여 마리가 태어났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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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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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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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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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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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국민임명식,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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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윤계상 위해 코치 자리 포기하며 보여준 애틋한 감정…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의 감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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