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7월 4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귀농인이 농업과 농촌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자금과 주택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자금은 농협을 통해 지원되며 시중금리와의 차액은 정부 예산으로 보전된다.금리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2%의 고정 저금리로 지원되며 농업창업 분야는 세대당 최대 3억원, 주택구입 분야는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
부엌을 보면 그 집의 살림이 짐작되듯이,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농촌을 먼저 보라는 말이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은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쏟아붓는다. 이는 농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최근 일본은 쌀값 급등으로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쌀이 남아돌자, 일본 정부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가공용 수요를 확대하며, 휴경지에 따른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처럼 식량의 안정
영천시 화북면 일원에서 열린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화북면 일대 농가들이 정성스럽게 가꿔온 작약밭이 꽃을 피우면서, 그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밭을 개방하면서 시작됐다. 작약 재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개화가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이어지며,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체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보현산 약초식물원 일원에는 작약을 활용한 제품 홍보 및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그간 발표한 공약과 발언들이 모두 하나하나 실행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간 강조했던 성장이 농업 공약에는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새 정부는 성장의 목표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농림축산업의 생산액은 62조 원이다. 이 중 상위 100개 품목의 생산액은 61조 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99.6%나 된다. 결국 이들 상위 100개 품목이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의 안녕과 존립, 발전
귀농 5년 만에 전통 장류로 전국 대회를 석권했다.주인공은 충북 증평의 농업과 발효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장뜰된장녀’ 송영옥 대표.송 대표는 2020년 건강 회복을 위해 증평에 귀농한 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었다.정직한 원료와 전통 방식 고집이 전국 무대에서 통했다.2023년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된장 부문 금상, 지난해 대상에 이어 지난달 25일 열린 7회 대회에서는 간장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며 3년 연속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그는 증평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선에서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국가 책임 강화’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농정공약 전반에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시했다. 전체 국가 예산 중 농식품 분야 예산 비중을 현행 2.8%에서 5%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업직불금 예산도 2030년까지 7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실질적인 농가 소득 안정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의힘은 농업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재정 투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전체 국가 예산 중 농식품 분야 예산 비중을 현행 2.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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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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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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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공업축제 기간에 맞춰 울산~중국 광저우 간 국제 부정기편 운항이 추진되는 가운데 중국남방항공이 유력한 운항사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29일 “최근 중국 광저우시에 대표단을 파견해 중국남방항공 본사 및 광저우시, 현지 관광업계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부정기편 운항에 대한 협조 의사를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왕복 2회 운항될 예정이다. 중국남방항공 측은 울산시와의 면담에서 운항 의사를 밝혔지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세부 협의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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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산 울주군수, “울주 군립병원 개원·KTX역세권 개발 등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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