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행정 및 교육 당국, 아동복지전문기관, 사회복지관 단체가 최근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뜻한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대구시 사회복지관협회 등 4개 기관은 11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대구시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발굴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