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영풍·MBK 연합 모두 공개매수에서 의결권 확보를 위한 뚜렷한 과반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고려아연 지분 7.8%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가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전체 주식의 10%를 사들여 소각하면 전체 주식 모수는 2070만3283주에서 1863만2955주로 줄어든다. 영풍·MBK 연합의 지분은 42.74%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베인캐피털 우호 지분을 더해 40.27%로 높아진다. 고려아연 측과 영풍·MBK 연
여수시는 25일 1회용품 없는 축제로 기획한 ‘제15회 여수 여자만 갯벌 노을 체험 행사’ 결과 지난해 대비 폐기물이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행사 양일간 2,300여 명이 방문해 접시, 그릇, 숟가락, 젓가락 등 7종의 다회용기가 총 70,100여 개 제공됐으며,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음식 판매 업체와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시는 앞서 행사 주최 측과 9개 업체에 1회용품 사용 금지 및 다회용기 사용을 사전에 안내하여 혼선을 방지했다. 또한 별도로 마련한 다회용기 반
SK에코플랜트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의 첫 신규 분양단지를 부산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짓는 '드파인 광안'은 회사가 2022년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수주 단계부터 적용된 첫 단지다.최근 부산 해운대구에 입주한 '드파인 센텀'도 드파인 브랜드를 달고 있지만 조합 측과 공사 진행 중에 브랜드를 교체한 것이어서 수주 단계부터 드파인 콘셉트가 적용된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233가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퇴거 위기에 놓인 1인 고위험 가구를 돕기 위해 푸른나눔재단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지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세대는 오피스텔 관리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 임대 이자 비용이 장기간 체납돼 관리사무소 측과 LH로부터 경고장을 받는 등 퇴거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당 세대에 15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체납분을 완납,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선종철 위원장은 “시내 중심가에 오피스텔이 많이 위치해 있다 보니 그만큼 관리비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매수기한 연장·매수금액 인상 카드를 꺼낸 가운데 갈등 장기화 땐 국내 반도체 생산 핵심인 온산제련소의 황산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연합은 6일까지이던 매수기한을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매수 금액도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재차 높였다. 공개매수 청약 수량도 지분의 7%로 한정했던 조항을 삭제해 사실상 고려아연 측과 매수 조건을 같게 맞췄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추가로 매수 금액을 올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택배업체 측과 계약이 만료되자 업체 소장 가족을 따라다니면서 촬영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택배노조 간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택배노조 울산지부 국장인 A씨는 지난 2022년 5월 택배업체 직배점 소장의 아내이자 직원인 B씨가 물류 터미널에서 차에 타는 것을 보고 따라가 아무런 이유 없이 운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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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 없는 해’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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