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발생한 하동군 옥종면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행정·기관이 하나 되어 총력 진화에 나서며 '희망의 방화선'을 만들어가고 있다.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으나, 하동군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소방·경찰 등 관계 당국은 극심한 피로 속에서도 연일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비 예보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하동축협은 강창우 상무를 단장으로 진화단을 구성하고, 방역 살수차 4대와 살수포 1대를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