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2025학년도 유치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지난 6월 발표된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공용‘입소·입학신청사이트’를 통해 공·사립 유치원의 유아 접수, 발표, 등록 등 전체 모집 과정을 일괄로 진행한다. 지원 방법은 ‘사이트’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인증서를 이용해 회원 가입 후 11월 1일부터 희망하는 유치원의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으며, 인증서가 없거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학
사람은 손발이 닿는 어느 반경에서 한정적 삶을 살아간다. 일상을 벗어나지 않아 늘 드나드느니 낯익고 임의롭다. 낯설지 않은 정해진 구도에 몸을 놓으면 심신이 평안하다. 어제 만났던 얼굴과 오늘도 대면할 수 있는 개연성이 마음을 들뜨게도 한다. 일에 진전이 없거나 변화가 없을 때는 그 범위에 갇힌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다. 그런다고 현실에서 범위의 확산이 손쉽지 않다. 한 걸음 내디디려 하다가도 다니던 길이 익숙해 주저앉기도 한다.내 범위가 상당히 줄고 좁혀 드는 것 같다. 범위의 축소는 시간도 짧아지면서 머무는 공간도 눈에 띄게 줄
하남시가 오는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91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을 진행한다.의료급여란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보장하는 의료복지 제도로, 건강보험 제도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계층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로 인식하도록 도와 무분별한 의료급여 이용을 예방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의료급여 관리사는 ▲신장1동(7일 오전 10
안동시는 18일 용상안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를 진행했다.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인 빈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영안실에 안치됐다가 화장 후 봉안 처리를 해왔다. 이들이 외롭지 않게 존엄한 마지막을 추모할 수 있도록, 시는 1일 빈소를 설치하고 제사상을 차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 의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영장례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람,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OT 보안이 심각하다는 경고는 10여년 전부터 있었지만, 보안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네트워크타임즈와 데이터넷이 개최한 ‘제2회 OT/ICS 보안 인사이트’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OT 보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대책을 마련한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OT 보안 수준을 묻는 질문에 “체계적으로 잘 조직되어 운영되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16.7%에 불과하며, 대부분 OT 보안에 대한 경각심은 갖고 있으나 아직 보안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설문 응답자가 OT
고흥군은 군민의 건강 보호와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인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결핵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질환과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보니, 많은 환자가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구 남구 봉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4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 보따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겨울 보따리’는 자녀가 없거나 가족 관계가 해체되어 자녀의 부양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 20가구에 전달되었으며, 보따리 안에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 목도리, 수면 양말, 장갑 등 방한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상에 도움을 줄 라면과 핫팩,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도 함께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가족 부양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관심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
제룡사회복지법인에서는 결혼 후 모국방문을 한 적이 없거나 모국방문이 오래된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모국방문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가구당 400만원 한도내에서 비행거리나 이동거리, 동행 인원에 따라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5천만원으로 14명을 선정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 이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친정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자를 우선으로 하고 차 순위로 최근 3년 이내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국방문 지원 신청 접
취업난과 학생들의 무관심 탓에 대학가의 총학생회장 선거가 경선을 치르는 것도 옛말이 됐다.특히 도내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충북대학교는 올해 입후보자가 없어 내년 3월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충북 도내 대학 상당 수가 이달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른다. 하지만 후보자가 아예 없거나 1팀만 등록해 찬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총학생회장 선거는 물론 후보자 기근은 동아리연합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도 이어져 경선을 치를 수가 없는 상황이다.충북대학교의 경우 지난 8일 202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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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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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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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최적 면역치료법 제시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 교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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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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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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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대 강국 진입 위해 진흥·규제 균형점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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