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한 대행에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은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라"며 비난했다.이어 "한 총리는 12·3 내란 막지 않은 공범이자 위헌적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었다"며 "또한 윤석열 정권 3년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자 퍼주기 협상에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 통상 무능력자"라고 말했다.그는 한 달 남은 대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최측근 참모인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2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손 실장은 이날 오전 사직서를 내고, 예정돼 있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손 실장은 2022년 7월 한 권한대행이 총리에 취임한 이후 총리실 민정실장을 지냈으며, 2023년 12월부터 총리 비서실장을 맡아왔다. 특히 손 실장은 한 권한대행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그의 사퇴는 한 권한대행의 사의 표명과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6·3 대선과 관련,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 진영의 ‘빅텐트론’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등판 선언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대행이 이번 대선에 등판하게 될 경우엔 공직 사퇴 시한이 다음 달 4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전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특히 24일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 4강도 한 대행의 대선 출마와 단일화를 전제로 보수 진영 빅텐트론에 문을 열어놓고 있어 주목된다.이날 대선 경선 캠프에 따르면 한 대행과의 단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대화 재개와 9·19 군사합의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우원식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판문점 선언 때 여당 원내대표로 현장에 있었는데, 그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며, “남북관계가 9년여의 퇴행을 뒤로하고 본래의 궤도로 돌아왔으며, 냉전의 상징이던 판문점이 평화체제 구축을 약속한 무대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우 의장은 “판문점 선언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해
대한민국은 지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이번 조기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것이다. 각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했고, 유력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언론은 연일 대선 관련 뉴스를 쏟아내며, 국민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이 정치적 소란 뒤편에서, 여전히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일주일간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번지며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이 파장이 크다. 국민의힘 내에서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자 중도 외연확장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는 그의 불출마 결정을 두고 그 배경과 함의에 갑론을박이 무성하다. 논객들은 '명태균 리스크'와 더불어 '낮은 지지율', 당내 역학 관계의 불리함, 당의 노선에 대한 이견,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 등 다양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 시장의 불출마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를 재편하고, 잠재적인 대선 주자들의 전략 변화를 불가피하게 만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북구 공장 화재...재산피해 7613만원
대구 북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49분께 공장에 불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외 인원 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3자 가상대결...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맞붙는 대선 가상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위에 있으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 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회사 냉장고서 초코파이 꺼내 먹었다가 '벌금 5만 원'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과자를 꺼내 먹은 화물차 기사에게 절도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됐다.4일 전주지법 형사6단독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쯤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지역 경제 활성화
인천관광공사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에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특히 전체 참가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공요금 동결부터 수출 돌파까지"… 전북도, 14개 시군에 ‘민생경제 원팀’ 강조
전북특별자치도가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과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 전북도는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 전략을 시군과 공유하며 '원팀'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민생경제 살리기 및 기업지원 시군 관계자 간담회’에는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한 도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강제 교체' 속전속결…김문수 퇴출·한덕수 전격 등록
국민의힘이 불과 4시간 만에 대선 후보를 전격 교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일련의 절차는 10일 0시부터 새벽 4시 40분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국민의힘은 이날 0시,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및 대선 후보 재선출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은 비대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통과됐고, 당 선거관리위원회도 김 후보 선출 취소를 의결했다.이어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는 한덕수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2025년 예체능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전북자치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원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5개 분야에서 20...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함께 잘 살아봅시다" 홍태용 김해시장 '강조'
"김해시민 모두 그간 잘 해오셨고, 잘 살아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함께 잘 해봅시다. 잘 살아봅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9일 오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김해시·군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남용·김규성 완주군의원, 농어촌기본소득 두고 주민과 직접 소통
전북특별차지도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과 김규성 의원이 농어촌기본소득 제도 도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두 의원은 8일 완주군 경천면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 현실적인 제안들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