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서울경제가 보도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소진공은 13일 발표한 설명자료에서 “보도된 ‘부정유통 금액 2,982억 원’은 정상적인 상품권 매출액까지 포함된 수치”라며 “실제 부정유통액은 그보다 훨씬 적고 현재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제는 6월 13일자 보도에서 “2024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금액이 2,982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약 7%에 해당한다”며 “온누리상품권 제도 도입 16년
스포츠 의류, 골프 장비 업체 미스토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3개월 동안 매입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스토홀딩스는 이날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유안타증권을 통해 148만5884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공시했다.현재 미스토홀딩스는 보통주 521만654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자사주 비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회사는 “취득 금액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취
부산 기장군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내달부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에게 ‘목욕이용권’을 분기별로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기장군인 75세 이상 어르신이다.목욕이용권은 분기별 4만 2000원을 전자바우처 카드에 충전하는 방법으로 지급되며 이후 지급된 카드에 분기마다 같은 금액이
서영교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예금보호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금융회사의 ‘예금자 보호 한도’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예금자 1인당 보호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개정된 ‘예금자보호법’은 금융회사가 파산 등의 이유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예금보호제도 등을 통해 이자를 포함해 1억원까지 금액을 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억원은 예금의 종류별 또는 지점별 보호 금액이 아니라 동일한 금융회사 내에서 예금자 1인이 보호받을 수 있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RP 자동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매일, 매주, 매월 중 원하는 주기를 선택하면, 지정 금액이 외화RP에 자동으로 투자된다. 최소 1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며 반복적인 가입 절차 없이 초기 설정만으로 손쉽게 외화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투자 주기나 금액 등 설정 내용은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외화 RP는 약정한 수익률과 원금을 만기일에 함께 수령하는 금융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 4.1%의 특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엘앤씨바이오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보통주 34만246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자사주 매입은 오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3개월 동안 장내 매수로 진행한다.매입가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고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회사는 "취득한 주식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
주택·토목 건설 기업 진흥기업이 5년전 수주한 성북 주택정비사업 금액이 535억원으로 당초보다 82% 늘어났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이날 정정 공시를 통해 '정릉동 218-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체결한 공사 계약 내용이 바뀌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6월 12일 공시된 계약 금액은 294억원으로 2019년 개별 기준 매출액의 5.38% 규모였으나 이번에 바뀐 금액은 535억원으로 9.79% 규모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도 실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었으나 32개월로 8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울산 중구협의회의 해외안보시찰을 수행한 여행사의 전 대표가 항공운임료 횡령 및 문서 위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여행사의 전 대표 A씨는 2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공문서 위조, 횡령 등의 의혹을 제기한 구의원들 때문에 비양심적인 업체로 찍혀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에서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구의원들이 제기한 항공운임료 횡령 의혹에 대해 “의원들이 제시한 항공요금은 실제 금액이 아니라 부가서비스 구매 금액이기
삼성생명이 운영 중인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누적 계약 건수가 600건을 넘겼다.삼성생명은 5월 말 기준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 계약이 600건, 누적 금액이 2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생명에 따르면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입 고객 중 40대와 50대 비율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60대 이상은 25%로 나타났다.계약 금액은 1억∼3억원 구간이 41%로 가장 많았고 3억∼10억원은 23%, 10억원 이상은 9%로 집계됐다. 평균 계약 금액은 3억8000만원 수준이다.수익자 지정은 자녀가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과 주주 환원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26일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62만3053주를 매입할 계획이다.취득은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탁 중개는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맡는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며, 보유 예정 기간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다.회사는 취득 예정 금액이 이사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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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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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 대표·대주주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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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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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투자하는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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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변화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 이어져지난 7월 7일 오후 3시 30분, 인천진산중학교 도서관 '지혜의 방'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 인천 미디어리터러시연구회 주관으로 ‘창의적 협력학습을 위한 협업도구의 활용과 실제’를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워크샵에서는 ‘Wow-board’라는 교육 기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성을 향상시키는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와 시연 및 체험이 이어졌다.‘Wow-board’는 ㈜청운정보에서 개발한 온·오프라인 브레인스토밍 발상 도구이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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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쓰지마라" 허위신고 매뉴얼까지···2300억 규모 컬러강판 부정수출 적발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강 수출제품인 컬러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수출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올해 4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특수한 페인트를 공장에서 미리 입혀 만든 제품으로, 보기 좋고 녹이 잘 슬지 않아 냉장고 외관, 에어컨 커버, 건물 외벽의 철제 패널 등에 주로 사용된다.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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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달署 개서 앞두고 매산지구대 이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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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에어라이트, 소리없는 불씨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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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인천상의 140년의 어제와 내일
인천상공회의소는 구한말 개항기 외국 상인들의 상권 침탈에 대항하고 국내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목적으로 1885년 출범한 ‘인천객주회’를 모태로 한다. 인천객주회는 이어 인천항신상협회와 인천조선인상업회의소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민족의식 고취와 민족자각운동에 앞장섰다.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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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령 운전자 사고 대책 마련 서둘러야
지난주 경기 화성 송산·고양 덕양 등 두 곳에서 차량이 카페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60~70대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밝혀져 다시 한번 고령 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그동안 고령 운전자 사고에 대한 우려와 대책 촉구는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