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의 터치 입력방식이 너무나 익숙했던 탓일까. 미국 Z세대가 컴퓨터나 노트북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는 타이핑을 어려워한다고 지난 25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다.미국 교육부에 따르면 현지에서 타이핑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수는 수십년간 꾸준히 줄고 있다. 2000년에 졸업한 고등학생 가운데 키보드 타이핑 수업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약 44%였지만, 2019년엔 2.5%로 큰 격차를 보였다.미국에서는 컴퓨터나 노트북이 아닌, 모바일 기기
20대 중심의 Z세대를 대상으로 AI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21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Z세대는 AI를 유용한 리소스로 인식하면서도 그 사용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비판적 사고 능력과 창의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Z세대의 과반수는 향후 10년 이내에 AI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AI가 개인 프라이버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의견은 Z세대가 2030년까지 소비 잠재력이 12
Z세대가 다른 어떤 세대보다 온라인 사기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민간 비영리 조직 BBB는 보고서를 통해 18~24세 사이의 젊은 세대가 2년 연속 사기로 인해 평균적으로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Z세대는 사기로 인해 평균 155달러를 잃었으며, 대부분의 피해는 취업, 온라인 구매, 투자 또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로 발생했다.BBB는 18세 미만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는 않았지만, 사기꾼들은 점점 더 어린 피해자를 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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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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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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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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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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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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