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11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재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 경남 창원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용인·고양시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내년에는 경기도 화성시가 5번째 특례시로 지정된다. 창원시를 제외하곤 모든 특례시가 수도권에 있다.입법예고된 특별법을 반기기 보다는 우려가 먼저 앞선다. 특별법이 수도권 집중화를 더 가속화시킬 우려 때문이다.특별법 주요 내용은 이렇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특례시 자체 권한으로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대규모 건
창원특례시 등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는 관할 도지사의 승인 없이 시 자체 권한으로 51층 이상 대규모 건축물을 허가할 수 있게 된다.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도 특례시 자체적으로 수립이 가능해진다. 또 수목원·정원 조성계획 승인과 산림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행정권한도 대폭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행안부는 40일간 입법예고 후 오는 12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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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에 포함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딩은 지난 11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경기도 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폐기한 것에 대해 전세계인이 공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성관련 유해도서 기준도 없이 채식주의자 등 우수도서로 평가받은 도서 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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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이하 자녀를 둔 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은 10월 14일부터 비회기 기간 중 일주일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육아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하여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육아 공무원의 돌봄 시간 확대를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추세인데, 시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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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전직 경찰관 해임 확정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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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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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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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국감] 전기차 충전 사업자별 어플과 결제카드 '따로국밥'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은 17일 열린 한국환경공단 국정감사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용 불편’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포기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언급하며 “전기차 사용자에게 가장 큰 불편한 점은 충전 사업자마다 어플과 결제카드를 달리 써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환경공단이 보조금을 지급한 충전시설 사업자는 133개나 된다. A사 어플로 B사의 충전기 요금을 결제하는 충전기 공동사용, 즉 로밍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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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 '대한민국 문화도시 민속문화의 섬' 진도서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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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설립자 "중동위기→유가→비트코인 상승할 것"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석유와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헤이즈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주요 유전과 천연가스전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시나리오에서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며 "석유가 부족한 국가들이 경제를 위해 다른 에너지 대체재를 사용하면서 다른 모든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암호화폐 시장에 끼치는 영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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