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안 수온 상승으로 태평양에 서식하는 참다랑어가 자주 잡히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에서 130~160㎏에 달하는 참다랑어가 무더기로 잡혔다. 경북동해안 해안에서 이 같이 한꺼번에 많은 참치가 잡힌 것은 이례적이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의 그물에 길이 1∼1.5m, 무게 30∼150㎏ 참다랑어 70마리가 걸렸다.이 참다랑어는 영덕 강구수협에서 kg당 1만4000원에 위판됐다. 영덕 앞바다에서 종종 참다랑어가 잡히기는 했지만 무게가 통상 10㎏ 안팎에 불과했으며, 간혹
3주전
10일 오후 4시 4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도로에서 지름 1.5m, 깊이 1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은 왕복 5차선 도로 중 3차선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현장에 조사팀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한편 인천 서구에서는 지난 8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땅 꺼짐이 발생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대응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44분께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바닥에 구
24일 오후 12시49분쯤 여주시 점봉동 한 주차장 노면 보수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60대 A씨가 중상을 당했다. A씨는 옆구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무너져 내린 옹벽은 높이 4~5m, 길이 10m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화요일인 29일에도 전국이 펄펄 끓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당분간 전국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곡괭이로 땅굴을 파 송유관에 있는 석유를 훔치려 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2부는 지난 25일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공범 B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10월과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해 3월 14일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경북 구미시 상가 건물 2곳을 빌려 곡괭이와 삽으로 5m 길이 땅굴을 파 송유관에 접근, 석유를 빼내려다 주민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송유관
충북 충주의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탱크 청소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깊이 5m의 탱크 내부로 추락했다.추락한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니켈과 망간 합성물 보관 탱크에서 내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함께 작업하던 동료들은 그가 보이지 않자 탱크 내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
경북 구미에서 송유관 인근 상가 건물을 임차해 땅굴을 파고 석유를 훔치려던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25일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함께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년10개월, C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14일부터 7월까지 경북 구미의 두 상가 건물을 빌려 곡괭이와 삽으로 땅굴을 파며 송유관 절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5m 길이 땅굴을 파 송유관에 접근하려고 했으나 송유관까지 거리를 잘못 계산해 주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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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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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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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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