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노후 하수배관의 52%가 불안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싱크홀 발생 건수는 지난 2020년 4건, 2021년 2건, 2022년 1건, 2023년 4건, 올해 현재까지 3건 발생했다. 이 중 싱크홀을 포함한 지반침하로 발생한 사고는 총 10건으로, 특히 지난 2021년에는 5건이 발생했다. 또 싱크홀 사고 6건은 노후 하수관 누수, 4건은 우수로 보조기층제 유실 등이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볼 때 울산 지하 하수배관 약 4726㎞ 중 1996년 이전에 매설한 2098㎞는 52% 가량이 노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