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2년 연속 하락해 4년 만에 20만원대에 진입했다.폭염과 폭우 등 여름철 악천후에도 과일과 채소 공급이 원활해 가격 안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14일 한국물가정보 조사에 따르면, 추석을 3주 앞두고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9900원으로 지난해보다 3500원 내렸고, 대형마트는 39만1350원으로 2810원 낮아졌다. 전통시장 기준으로는 2021년 27만4500원 이후 꾸준히 30만원대를 유지하다 4년 만에 다시 20만원대로 내려왔다. 품목별 흐름을 보면, 과일과 채소류 가격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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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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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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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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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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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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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건강 지키고 환경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전국 확산
한국농어촌공사가 전개 중인 대표 ESG 캠페인 '호숫길 쓰담쓰담'이 전국적인 환경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8일 전남 나주 한수제에서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나주시,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이 펼쳐졌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저수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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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 4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광양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40명을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250만 원의 생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장학생에는 과학 분야 우수 인재와 함께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들도 포함돼 지원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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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익산시 재정자금 800억원 푼다…지역경제에 '훈짐' 불어넣기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에 훈짐을 불어넣기 위해 총 790억 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신속 집행한다. 익산시는 △공사·용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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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 피해 주민 … 문화와 예술 통해 치유와 희망 공간 제공
경북 영양군이 지난 3월 대형 산불피해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힐링콘서트 ‘다시, 봄은 온다’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군청 잔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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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당 70돌…李대통령 "평화 정신 세워야"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각각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 정신을 굳건히 세울 때"라고 입을 모았다. 당 지도부도 윤석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