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목표인 14.3GW 달성 시, 양질의 일자리가 최대 36만 개 창출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3일 올해 국정감사를 맞아 국내 해상풍력 산업 현황과 고용 효과를 다룬 '해상풍력과 일자리 창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은 3일 열린 본회의에서 전남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대응 시대에 각국이 핵융합 등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공태양 연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 국가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인 전남이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어 인공태양 연구시설과의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했다.또 “전남은 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이 낮고
정부의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목표가 달성될 경우 최대 36만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은 2일 ‘해상풍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용량은 올해 10월 말 기준 0.12GW로, 정부 목표 대비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 확대는 필수 과제로 꼽히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해상풍력과 LNG 등 주요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항 청송대에서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비욘 잉게 브라텐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공동개발, 해상풍력용 강재공급, LNG 조달 및 공급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에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
2일전
정부가 추진하는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목표 14.3GW를 달성할 경우 최대 36만 개에 육박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해상풍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정책자료집은 그린피스 모델을 인용해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설치하면 총 35만7,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용 분야별로는 ▲터빈·
장세일 영광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는 영광을 만들겠다”며 재생에너지 중심 도시 도약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영광군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발전 이익의 공정한 분배로 군민 모두 혜택을 누리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기본소득 TF 신설,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도 구축했
문음미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2일 샹그리아호텔 세미나실에서 ‘해상풍력과 목포항의 탄소중립 실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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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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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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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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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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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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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가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대규모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농협 경제지주는 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정승일 경제기획본부장과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을 비롯해 안성 관내 농협 조합장, 사무소장, 임직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소방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안성소방서와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소방차량 13대, 드론 1대, 굴절차 1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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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액화수소설비 채무부존재 소송’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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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착색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타 과일 가격 상승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0월 가락시장 기준 노지감귤 상품 도매가격은 5㎏당 1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9.5% 올랐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줄고 착색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져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사과 등 타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감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10월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착색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낙과 및 열과 피해도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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