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A330 대형 여객기를 새롭게 도입하며 전체 보유 항공기를 121대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단 확충은 항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말 성수기 급증하는 여행·물류 수요에 대비한 조치다. 새로 합류한 A330은 즉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항공기 도입은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서울·부산·대구에서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잇는 12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