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농협은 최근 소비위축으로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출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축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 보전을 위한 자금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금은 조합 자체재원으로 마련하며, 조합을 통해 배합사료를 구매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6월 구매 분부터 ㎏당 10원씩 할인하는 방법으로 예산한도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천창수 조합장은 “이번 사료비 지원을 통해 농가경영비 증가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일부나마 해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하면, 2024년 4월 말 현재 제주도 인구는 67만2775명, 남자 33만6674명, 여자 33만6101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 제주도는 이제 돌, 바람과 함께 여자가 많은 삼다도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제주도 생활상태조사’를 보면, 여자 100명당 남자 인구는 1928년 93.9명에서 1930년 85.9명, 1944년 85.6명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어서 해방 후 1949년 대한민국이 실시한 제1회 총인구조사에서는 82.1명, 6.25전쟁 직후인 1953년에는 79.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3일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인재 육성정책은 실패”라고 단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인재 육성 정책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최근 의대 증원 강행으로 우수한 이공계 인력이 학교현장에서 이탈하며, 시간이 갈수록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과학기술인재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고의 물가 폭등으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 실실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노조는 “최저임금 1만원이 되는 해에 근속수당 4만원으로 한다는 약속은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근속수당 3만원대에 머물러 있다”며 “근속수당이 2년째 동결되는 사이 임금 격차는 심화돼 오래 일할수록 비정규직 노동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혜를 한데 모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저출생·초고령화 시대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 세션을 개최했다. 이경심 제주도의회 의원은 발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꾸준히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고령인구 비중은 내년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오는 2040년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학교비정규직과 교육당국이 집단 임금 교섭 개시를 앞둔 가운데 울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오는 22일 총궐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고의 물가 폭등으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며 “최저임금과 실질임금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저버리면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속수당 역시 2년째 동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 비정
미국에서 구글 픽셀 스마트폰의 고객 충성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금융 분석 기관 스톡클리틱스는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의 목적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현재 브랜드에 얼마나 충성도가 높은지 알아보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구글 픽셀 사용자의 무려 57%가 다른 브랜드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미국이 구글의 상위 2개 시장 중 하나라는 점
울산지역의 혼인 건수와 혼인율이 지속 유지되고 있음에도 결혼하고도 자녀를 갖지 않거나 출산을 미루는 부부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산의 혼인건수는 3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371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률도 지난해와 같은 4.0%였다. 분기 기준으로도 올해 1분기 울산의 혼인건수는 지난해보다 3건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출산율은 하락했다. 지난 3월 울산의 출생아 수는 435명으로 지
지구 온난화는 더 이상 단순히 기후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지구 온난화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5월 전미경제연구소에 실린 '기후변화의 거시경제 영향' 논문을 보면 지구 온도가 섭씨 1도씩 오르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은 최대 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구 온도가 1도 올라가면 6년 후 세계 실질 GDP가 10% 이상 하락하고 이러한 영향은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존 연구에선 섭씨가 1도 오르면 GDP는 1~3%가량 감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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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개막 앞둔 김가영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을 듣겠다.”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라는 말을 듣겠다.”, 프로당구협회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 김가영, 다니엘 산체스, 스롱 피아비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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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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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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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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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독서회 활동 세력 확산..협재리 장용진 지사 생가 터
협재리 장용진 지사 생가 터위치 ; 협재리 1883번지시대 ; 일제강점기유형 ; 위인선현유적 장용진의 본관은 인동, 협재리에서 장보익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에 가서 살다가 1930년 귀국하여 동향 선배인 윤한진의 지도에 따라 장병윤, 강공흡, 고창순, 장정호, 김이규, 김승옥 등과 독서회 활동을 하면서 세력을 확산하였다.1931년 5월 5일 일어난 한림공립보통학교 동맹휴교 사건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당하여 이익우, 최복렬, 윤한진 등과 함께 구속당하기도 하였다.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93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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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보건지소서 건강관리의 날 운영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월 1회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애월보건지소와 한경보건지소는 지난해 3월부터 월 1회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해 현재까지 7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애월보건지소는 지난 5월 31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당화혈색소 측정 결과를 반영한 1:1 상담과 만성질환자 교육을 진행했다.한경보건지소는 지난 6월 13일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함께 하는 구강보건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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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으로 간호사 '불똥'…경영난에 상반기 채용 병원 1곳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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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불똥이 간호대 졸업반 학생들에게 튀었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대학병원 중 올해 상반기 간호사를 채용하는 곳은 1곳에 그쳤다. 일부 간호대 4학년생들은 취업난에 졸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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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남점, 대형 빵집 ‘겐츠 베이커리’ 오픈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에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가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입점하는 일반 디저트 매장보다 20배 큰 80평 규모로 오픈, 200여종의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널찍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가족 고객과 나들이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시작해 20년 넘게 고객층을 탄탄하게 다져온 지역 빵 맛집이자, 부산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꼽히는 전국구 인기 베이커리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