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벚꽃으로 뒤덮인 포항에서 ‘벚꽃 대전’의 지역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25 포항시 읍면동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 대회 예선에서 전통강호 클럽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는가하면, 결승전에서는 프로축구에 견줄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클럽 축구에서 보기 드문 펠레스코어 결과가 나와 재미를 더했다.이 대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경북도민일보주최, 포항시축구협회 주관하고, 경북도·경북도의회와 포항시·포항시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대회까지만 하더라도 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