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번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하며, 화학2그룹에는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