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은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 ‘2025 환태평양 우호 친선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합쳐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한국, 일본, 대만 등 환태평양 지역 3개국에서 선수 및 임원 총 119명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산탄총 종목인 트랩과 스키트 남녀 부문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한국은 개인전 4개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남자 트랩에서는 배태희(본선 104점, 결선 3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