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혼인지축제’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에서 열린다.온평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통혼례·서민혼례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리커쳐, 공방, 뿔소라 시식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혼인지는축제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주인공인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 삼공주의 결혼식을 혼인지 일원에서 재현하는 축제다.현관수 온평리장은 “삼공주, 삼신인과 만나는 날을 테마로 해 올해 열리는 혼인지축제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흥겹고 신명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