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인천 장애인 단체가 전국에서 가장 긴 무장애길인 만수산 산책로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자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전국 최장 무장애 산책로에 장애인 화장실이 없다"며 "편의의 부재를 넘어선 장애인 차별"이라고 밝혔다.연대는 “남동구는 소수의 비합리적 민원을 수용해 화장실 설치를 취소했다”며 "공공의 이익과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뒤로 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장애인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한 남동구청장을 상대로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에 인권침해 구제를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는 202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울산 지역에서는 여전히 장애인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태연재활원에서 발생한 일련의 학대 사건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관리 강화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태연재활원에서 16명의 입소자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 원인을 보면 폐렴 4건, 탈수성 질환, 복막염 등 사전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 많아 시설의 건강 관리 체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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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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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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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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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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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 국회 제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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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유망 스타트업 25곳 선정…AI·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 협업 본격화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하고, 범농협 계열사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농협은행은 11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 오픈비즈니스허브’ 참여 스타트업과 농협 내부 부서 간 협업 매칭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범농협 18개 계열사의 63개 부서가 참여해 서류 심사와 오프라인 밋업을 거쳐 최종 25개사를 선정했다.선정된 스타트업은 △AI 및 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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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도서관, 특수학급 대상‘2025년 손잡고 함께해요’운영
송악도서관은 오는 22일까지 대정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2025년 손잡고 함께해요’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독서 활동은 김진희 강사의 진행으로 종이 인형극을 활용한 동화구연 감상과 이야기 나누기, 창의적인 독후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표현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첫 회차에서는 그림책‘친절한 호랑이 칼레의 행복한 줄무늬 선물’을 종이 인형극 형태로 감상한 뒤 동물 모양 공예 철사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독후활동이 진행됐다.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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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제때 대표 내정…내달 공식 취임 예정
빙그레가 물류 계열사인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기존 전창원 대표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11일 빙그레에 따르면 김광수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오랜 기간 회사 성장을 이끈 인물로, 2015년부터는 물류 전문 계열사 제때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제때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빙그레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빙그레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경영 안정성과 조직 융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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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식품 바우처 포인트’소멸 전 꼭 사용 당부
제주시가 ‘농식품 바우처’이용자들의 포인트 사용을 적극 당부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신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지원하는 사업이다.따라서 바우처는 매월 초에 자동 충전되며, 월별 지급된 포인트는 매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포인트 사용은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채소·육류 등 7가지 국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경우에 사용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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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료작물 갉아 먹는 멸강나방 신속 방제
제주시는 멸강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목초지 및 사료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멸강나방은 중국 등 해외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5월~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이 해충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맥류, 옥수수 등 사료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 및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이에 제주시는 멸강나방 방제를 위해 등록된 약제인 프레바톤 560포와 데스플러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