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3일 노동자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직업성 질병에 걸리게 한 혐의로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하고, 원청인 영풍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풍 제련소장 B 씨를 구속 기소하고, 영풍 법인 안전관리이사 C 씨 등 임직원 8명과 하청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지난해 12월 6일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아르신 가스에 중독돼 치료받다 숨졌으며 3명은 가스 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에 이르게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3일 노동자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직업성 질병에 걸리게 한 혐의로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하고, 원청인 영풍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풍 제련소장 B 씨를 구속 기소하고, 영풍 법인 안전관리이사 C 씨 등 임직원 8명과 하청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아르신 가스에 중독돼 치료받다 숨졌으며 3명은 가스 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에 이르게 됐다.
작년 12월 4명의 사상자를 낸 영풍 석포제련소 아르신 누출사고와 관련, 환경부가 합동감식을 하고도 사고 집계조차 안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끈다.환경부는 ‘사업장에 보유 중이던 유해화학물질이 아닌 화학반응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이 생성돼 유출됐다’며 화학사고도, 일반사고로도 집계하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을 구속기소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은 14일 대구지방환경청의 ‘최근 3년 대구·경북지역 화학사고 및 일반사고 집계현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는 창원시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사업소 화물차 주차장 부지 안에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180kg 압축·저장 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갖췄다.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의회, 자녀 키우는 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실시
8세 이하 자녀를 둔 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은 10월 14일부터 비회기 기간 중 일주일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육아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하여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육아 공무원의 돌봄 시간 확대를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추세인데, 시도의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임영웅 '깜짝 출전'
가수 임영웅이 선수로 나선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하나은행은 12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3만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채운 가운데 임영웅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으로 구성된 리턴즈FC는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로 꾸려진 '팀 기성용'과 맞붙었다. 임영웅은 선수로 뒤며 어시스트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Generic placeholder image
3년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전직 경찰관 해임 확정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경국감] 전기차 충전 사업자별 어플과 결제카드 '따로국밥'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은 17일 열린 한국환경공단 국정감사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용 불편’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서 전기차 보급 확대는 포기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언급하며 “전기차 사용자에게 가장 큰 불편한 점은 충전 사업자마다 어플과 결제카드를 달리 써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환경공단이 보조금을 지급한 충전시설 사업자는 133개나 된다. A사 어플로 B사의 충전기 요금을 결제하는 충전기 공동사용, 즉 로밍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로밍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정감사 '뉴라이트 역사책' 논란…"尹 정부 지도엔 왜 독도가 없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의 '독도 패싱' 논란을 두고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도에는 왜 ...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 여성 공무원 약진...승진 사무관 6명 중 4명 여성
경북 포항시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사무관 6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동력 확보와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직군별로는 행정직 3명, 세무 1명, 사회복지 1명, 시설직 1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사무관 승진자 6명 중 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예고' 관련 임진각 일대 대응상황 점검
경기도가 위험구역을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것과 관련,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18일 임진각 망배단 인근 지역을 찾아 대응상황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 '대한민국 문화도시 민속문화의 섬' 진도서 3일간 열려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민속문화의 섬, 진도'를 주제로 개최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진도군이 주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