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전국 공공주택지구의 송전철탑 이설과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H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42개 공공주택지구에서 총 148.2㎞ 구간, 506기의 송전철탑을 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체 사업비는 약 4조 원 규모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LH는 기존 순차적 방식 대신 ‘임시이설’과 ‘본이설’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했다. 기존 송전선로 이설은 협의와 설계, 시공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