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향수 제조 방식은 클라이언트가 컨셉이나 이미지를 제시하면 조향사가 수주에서 수개월간 조합과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이다. 컨셉 결정부터 출시까지 6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리며, 고급 제품은 더 오래 소요된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이 향수 제조를 혁신하며, 이 과정이 대폭 단축되고 있다.2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테크 스타트업 오스모는 AI를 활용해 향을 디지털화하고, 단 48시간 만에 샘플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알렉스 윌치코 오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