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는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며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데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지난 3일 오후 10시29분. 윤석열 대통령은 예고 없던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26 사건 이후 45년 만의 일로,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초유의 사태다.이후 약 한 시간 뒤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내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며, 모든 언론과 출판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계엄이 선포되자 군·경은 비상 대응에 나섰다. 국방부는 전군에 비상경계를 지
17시간전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북한의 위협과 '종북 반국가세력'의 도발을 척결한다는 이유다. 비상계엄령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이후 무려 45년만이라 생경스럽기까지하다. 그만큼 이번 게엄령 선포는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유례없는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리둥절하며 뜬금없어 하기도 했다. 이날 군부가 국회를 봉쇄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펼쳐졌지만 국회의 단호한 대처와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발로 계엄령은 단 6시간 만에 철회됐다. 그러나 이 사태는 국내외 적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월이후 45년 만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사태다.윤 대통령은 이날 심야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폭거는 대한민국 국가재정을 농락했다"며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자유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국민의 삶은 안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와 관련, 계엄사령부가 낸 포고령을 두고 의료계에 분노가 들끓고 있다.포고령 1호의 6개 항목중 5번째 `이탈 전공의 등 복귀 내용을 두고서다.이 항목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내용이 담겨있다.종북 반국가세력 척결을 명분으로 내건 계엄령에 파업중인 전공의가 포함됐으니 누가 읽어봐도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지역 의료계에서는 이점을 두고 “의사들이 반국가세력이냐”며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윤석열 대통령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문에서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라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고 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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