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에서 임금 체불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임금체불 신고 건은 2022년 상반기 2211건이었으나 2023년 상반기 2506건으로 13.3%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879건으로 지난해보다 14.9%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동해안 5개 시·군 2022년 4744건에서 2023년 5341건으로 12.6% 증가했다.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