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나 집기류 등을 태우고 50여분만에 꺼졌다.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8분쯤 경주시 현곡면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50여분만인 이날 오후 5시 44분쯤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실과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열교환 장치 과열과 인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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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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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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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20시간전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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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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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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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상임위 곳곳 파행
22대 국회 원 구성 합의 후 첫 국회 상임위가 열렸지만 여야 간 쌓인 갈등이 폭발하며 곳곳에서 파행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방송3법과 방통위법을 강행 처리했다. 국토교통위는 여당의 입법청문회 연기 요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묵살하자 국민의힘이 퇴장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MBC 사장 출신인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놓고 여야가 대치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이 과방위 배정을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모욕이라며 맞서 파열음을 냈다.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공영방송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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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공감…농가 참여 확대‧소비자 홍보 방안이 관건
벌꿀 등급제와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국립농업과학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양봉학회는 지난 12일 개최한 벌꿀 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본다. ◆박근호 회장=양봉농가가 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소분장 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권역별 소분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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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실의 스토리가 있는 고전음악감상] (18) 에릭사티의 3개의 짐노페디
수년 전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에 간 적이 있다. 단순히 거리라는 표현보다는 길고 꼬불꼬불한 골목과 수많은 계단을 걸쳐 올라가는 언덕이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다. 그래서 흔히들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올라가 보면 파리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아는 이 곳은 고흐와 르느와르를 비롯해서 피카소가 앉아서 주로 커피를 마셨던 카페도 있지만 무엇보다 카바레 ‘검은 고양이’가 있던 자리를 먼저 찾았다. 프랑스어로 검은 고양이를 뜻하는 르 샤 누와르캬바레는 몽마르트 구역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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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공체육시설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 완료
제주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관리 대상 공공체육시설물 9개소에 대해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이번 점검에서는 전문성이 확보된 안전진단전문기관이 현장조사를 실시해 구조물의 노후, 결함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점검 결과 제2종 시설물 4개소는 C등급, 제3종 시설물 5개소는 B등급으로 평가됐다.점검 결과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의 노후화 및 성능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공공체육시설 활용 및 대관 시 참고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올해 하반기 제2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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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Qt그룹,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구축 맞손
애플리케이션과 기기 인터페이스 개발 글로벌 플랫폼 기업 Qt그룹과 LG전자는 LG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Qt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공급하는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자동차 OEM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보다 혁신적인 몰입형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주로 LG의 가전제품에서 볼 수 있는 오픈소스 웹OS에 대한 기존 Qt 솔루션 지원을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 TV, 사이니지, 스마트 모니터, 가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