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2021년 7월 시행에 들어간 자치경찰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을 결합해 치안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하지만 주민 안전의 세포조직이라 할 수 있는 지구대와 파출소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만성적인 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대구에서 대통령 탄핵을 외쳤다. 전국을 돌며 탄핵 당위성을 설명하고 민심을 청취하는 ‘탄핵다방’ 첫 행사를 진행하면서다. 조 대표는 이날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수 주민들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보수의 수치로 생각하실 것”이라며 “한국갤
인천에서 10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동산 자문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씨 등 공범 3명에게는 징역 2∼3년이 선고됐다
BNK경남은행은 22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부 CS전문강사는 이번에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찾아 자립준비청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주제인 진로교육을 진행했다.BNK경남은행은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뜻에서 자립 준비청년들에게 △직장예절 △고객응대 방법 △비즈니스 매너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박두희 상무는 “BNK경남은행이 보호종료아동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한 지 3년이 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재정능력 및 자체 운영관리가 어려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용 지원을 통한 수질개선 및 지하수오염 예방하기 위해 '수질개선 지원사업'의 참여 시설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개인하수처리시설 수질개선 지원사업' 참여 희망 시설은 11월 6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약 10개소다. 처리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시설, 최근 5년 이내에 시설 개선을 위해
위장 전입과 허위 신고 등 온갖 편법이 난무했던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폐지에 준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8일 제주도 교통항공국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한동수 의원은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 후 3년이 지났지만 과연 정책 목적을 달성하고 행정 편익적인 이익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래된 아파트는 예전 설계 기준으로 맞추다보니 100세대인데도 주차 대수는 50대밖에 안 되는 상황이 있다”며 “결국 1년에 90만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회사 창립 기념식에서 현재의 이차전지 위기를 초격차 기술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향후 에코프로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이 전 회장은 22일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에코프로는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현재의 전기차 정체 위기가 3년이 갈지 5년이 갈지 모른다”고 진단하면서 “초격차 기술과 코스트 리더십으로 삼원계 양극재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광물·제련·전구체·양극소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통합 양극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더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경남도 자치경찰의 두 번째 비전을 선포했다.비전 선포식은 지난 5월 2기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앞으로 3년간의 위원회 운영 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며 위원회의 위상과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비전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임영수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 교육감,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의 비
오는 2026년 서울 주택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신축 단지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아파트의 공사 기간은 약 3년이 소요되는데, 최근 몇 년간 착공 실적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전국 평균 착공 물량은 연간 52만 가구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38만 가구, 지난해에는 24만 가구로 급감했다.서울도 2022년 착공 물량이 6만 2000가구였던 반면, 2023년에는 2만 7000여 가구로 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과정에서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시 선수단은 이날 배드민턴에서 박해성이 마지막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금메달 7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5개 등 157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달 순위로 경기, 서울, 충북, 광주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대회 전 목표로 했던 금메달 72개에는 단 한 개가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를 통해 2025학년도 유아모집을 실시한다.는 유치원 정보 검색부터 접수, 추첨,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모집일정은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구분이 되어 진행된다.먼저,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법정저소득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일반 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선
새의 울음소리와 사진으로 새의 종류를 판별해주는 앱인 '멀린 버드 ID'가 눈길을 끈다. 2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공개한 멀린 버드 ID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데, 입력란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계속'을 탭하면 된다.전송된 이메일에는 '당신의 메일 주소를 인증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부분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브라우저가 열리는데, '이메일 인증됨'이라고
‘제주 여성’을 소재로 한 만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제주만화인연대는 오는 11월 3일부터 같은달 8일까지 갤러리 창작공간 낭썹에서 ‘제9의 예술 만화, 제주 여성 신화를 품다’전을 개최한다.전시는 ‘1만8000의 신’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와 전설을 품은 제주 곳곳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제주만화인연대는 2021년 ‘제9의 예술 만화, 제주 마을을 품다’전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전시는 제주 마을 설화에 대한 전시의 연장선으로 주제는 ‘제주 여성’이다. 과거의 신화
경북 의성군이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노인 문화 계승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소재 비안향교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유교 전통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이더리움 확장 인프라 스타트업인 스피레랩스가 베이스드 스택 개발을 위해 7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1일 보도했다.스피레랩스는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이스드 스택 테스트넷을 개발 중이며 메인넷은 내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스피레가 개발하는 베이스드 스택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 이른바 앱체인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롤업 프레임워크다.옵티미즘 OP 스택, 폴리곤 CDK(Chain Development K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달 31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신흥 동백나무 군락’에서 덩굴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작업에서는 군락 내 나무의 생육을 저해하고, 주변 생태를 교란시키는 덩굴식물을 제거하여, 나무는 활력을 되찾고, 주변 환경은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개선됐다.신흥 동백나무 군락’은 신흥리 설촌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주민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이곳에서 자라는 주요 수종은 동백나무, 팽나무와 참식나무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국가유산기본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