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초등학교들이 교외 현장체험학습을 잇달아 취소하고 관내 대체 장소를 찾고 있지만, 시설이 한정적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당국은 교내 체험활동비를 지원하고, 체험학습 장소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 초등학교들은 당초 학사 일정에 계획됐던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고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이들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 또는 스포츠 활동 대신 자연 체험이 위주인 장소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로 학교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