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의 정치 사상으로 독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의 고백이 특별하다. 사실 나도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 공감하기에 그대로 인용한다. "저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4법’ 재의요구안 재가에 대해 “국회의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헌법의 삼권분립 정신을 형해화하는 ‘묻지마’ 거부권 남발”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
정부가 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노란봉투법과 25만원지원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한 총리는 이 두 법안 심의·의결에 앞서 "거대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정 정당과 진영의 이해관계만 대변한다"고 지적했다.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서는 "헌법의 토대인 삼권분립의 원칙을 무너뜨릴 소지가 매우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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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대구사이버대 '달리는 DCU 카페', 경북 시골 마을 풍정리로 출발
홍종오 기자 =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달리는 DCU 카페-학생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난 29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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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구 자동차 정비소서 불…인명 피해 없어
31일 오후 3시 55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정비소는 연면적 199㎡의 철골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정비소 관계자로부터 “자동차 휠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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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타누스 “파리 패럴림픽 국대, 우리만의 방식으로 응원”
프랑스 파리 패럴림픽 선수들이 사용하는 휠체어 타이어가 경남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십니까?지난 8월 28일 제17회 프랑스 파리 패럴림픽이 개최됐습니다. 개최행사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휠체어는 붉고 푸른 색감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이 타이어, 어디서 만들어졌을까요? 경남 김해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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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K-전통의학·K-의료 국제협력 MOU를 체결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두 가지 중요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학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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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수노 후보 사퇴 ..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 포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 입장을 밝혔던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이 출마를 포기했다.류 전 총장은 교육감 선거에 준용되는 시도지사 피선거권에 필요한 거주요건 60일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31일 지지자와 지인들에게 문자로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사퇴의 뜻을 전했다.그는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에서 "동지 여러분에게 대단히 죄송하다. 이번 일을 통해 치밀하지 못했던 자신을 추슬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후대들이 나라의 동량이 되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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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들꽃, 공단에 피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경북 구미4공단에 있는 아사히글라스 하청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이다. 구미공단 최초 비정규직 노조다. 점심시간 단 20분, 9년간 이어진 최저임금, 작은 실수에도 징벌조끼를 입어야 했던 반인권 노동탄압에 맞서 연매출 1조 원의 일본 전범기업 아사히는 노조를 만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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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이야기] 방송통신위원회의 위기와 탄핵심판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의 중심이 되면서 너무나 시끄럽습니다.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하면 임명된 지 이틀 만에 탄핵당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가 9월 3일 시작한 것입니다. 야당은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 운영은 위법성이 있다고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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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 디지털 불멸
필자가 대학생일 때 이라는 라디오 방송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했었다. 당시 진행자였던 정은임 아나운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추억하고 있다. 고인의 20주기를 맞은 지난달,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과거 녹음을 인공지능이 학습해 복원한 고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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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YWCA, 동해 관광명소에 해군작전헬기장 원하지 않는다"
4시간전
동해시 해군 1함대 기지에 추진되는 작전헬기장과 관련해 2차 소음측정이 실시됐다. 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동해시 송정·용정동 2곳에서 작전 헬기장에 주둔할 헬기와 크기가 같은 UH-60 헬기를 이용해 제2차 헬기 소음 측정을 했다.이번 소음 측정은 송정동 반투위와 최근 출범한 동해시민회의가 모두 참여한 가은데 실제 해군헬기장이 건설될 장소보다 200m 정도에서 60~70대 데시벨이 측정됐다. 이는 1차 때 주민들이 요구한 대로 최대한 실제 투입되는 헬기와 유사한 기종으로 민·관·군착륙 실험을 진행했다.이에 동해YWCA는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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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 쉼표] 그리움
"엄마가 보고플 땐엄마 사진 꺼내 놓고엄마 얼굴 보고나니 눈물이 납니다.어머니 내 어머니 그리운 내 어머니보고도 싶어요 울고도 싶어요."TV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노래 가사가 생각 납니다. 한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한 손에는 검은 봉지를 들고 창원시 의창구 동읍 남산마을 집으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