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도심속 장미공원이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주말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13일 오후 비가 그친 뒤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나온 이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시민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아름답게 만개한 장미 감상에 여념이 없었다.빨간장미, 노란장미, 흰장미 등 색깔마다 빗방울을 간직한 장미는 곳곳에서 선명한 자태로 보는 눈길을 끌었는데, 공원 한쪽에 마련된 예쁜 핑크색 안젤라 장미터널은 사진을 찍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성산구측은 2만8700㎡규모의 장미공원에 98여종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