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오전 9시경 발생한 제 18호 태풍 끄라톤이 타이완 타이베이 육상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대풍속이 시속 173km인 끄라톤은 1966년 9월 태풍 엘시 이후 처음으로 대만 인구 밀집 지역인 서남부를 강타하면서 3일 오전 기준 태풍의 영향으로 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태풍의 세력이 점차 약해주고 있지만 피해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18호 태풍 끄라톤은 10월 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h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당초 예상과 달리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풍의 이동 속도가 이번 징검다리 휴일에 국내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될 전망이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현재 최대 풍속 시속 191㎞에 달하는 '매우 강' 상태로 대만 남남서쪽 약 520㎞ 떨어진 해상에 정체돼 있다.끄라톤은 느리게 북진해 대만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된 상태로 서쪽으로 이동해 중국의 동쪽 해안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직 태풍의 방향이 유동적인 상황이라 국내에 영향을 줄지는 여전히 알
전북특자도 정성주 김제시장이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동안 북상하는 태풍 18호 '끄라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30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 기간동안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모든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더웠던 여름날 에어컨을 틀며 손꼽아 기다리던 가을이다. 기후 변화의 여파로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국지성 비로 인해 수해 걱정을 많이 했던 여름이었다. 요즘 하늘은 더 푸르러지고, 나무의 초록색 잎은 한여름에 보던 초록색이 아닌 노랗고 붉은색을 조금씩 띠고 있다. 저녁이면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자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보들보들 연두색 잎이 돋아나고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 참외, 수박, 얼음물 그리고 에어컨으로 더위를 피하고 싶은 여름. 더위, 장마, 태풍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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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옥 사장의 가게 ‘태화강 추어탕’은 울산 중구 태화시장 입구에 있다. 2019년 은퇴한 박 사장은 고민 끝에 자영업을 선택하고, 여유자금을 총동원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본 건물에 터를 잡았다. 3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태풍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인테리어에 큰 공을 들인 장소다. 박 사장의 첫 시작은 고깃집이었다. 점심 장사가 대부분인 시장 상권의 수요가 맞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식사 메뉴로 판매하던 추어탕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에 6개월 전 박 사장은 고깃집 간판을 내리고, 추어탕에 모든 정열을 쏟기로 과감한 결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우리에게 안식을 주는 계절이지만, 동시에 강력한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하다.태풍은 순간의 방심을 틈타 막대한 피해를 남기며, 가을철 태풍은 특히 예상치 못한 경로와 강도로 우리를 위협한다. 이러한 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후 대처보다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가 필수적이다.먼저, 가정과 지역사회의 시설물 점검이 중요하다. 태풍이 몰고 오는 강풍과 폭우는 오래된 건물, 전신주, 나무 등 다양한 시설물을 약하게 만들어 위험을 초래한다. 지붕이나 창문 등 건물의 취약한 부분을 미리 확인하고 보강해두는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우리에게 안식을 주는 계절이지만, 동시에 강력한 태풍이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태풍은 순간의 방심을 틈타 막대한 피해를 남기며, 가을철 태풍은 특히 예상치 못한 경로와 강도로 우리를 위협한다. 이러한 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후 대처보다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가 필수적이다.먼저, 가정과 지역사회의 시설물 점검이 중요하다. 태풍이 몰고 오는 강풍과 폭우는 오래된 건물, 전신주, 나무 등 다양한 시설물을 약하게 만들어 위험을 초래한다. 지붕이나 창문 등 건물의 취약한 부분을 미리 확인하고 보강해두는
가을 태풍 2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1개 태풍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 영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현재 북상 중인 태풍은 제17호 태풍 '제비'와 제18호 태풍 '끄라톤'.제17호 태풍 제비는 일본 도쿄 동쪽 해안을 거쳐 서북쪽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현재 방향이 우리나라 쪽을 향하고 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27~39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현재 필리핀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영향으로 오는 3일 새벽부터 경남지역에 강한 바람이 동반된 비가 내릴 전망이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만 남남서쪽 520㎞에 위치한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중심기압 920hPa, 최대 풍속 초속 53m의 세력으로 서진하고 있다. 다만 ‘끄라톤’은 대만을 통과하며 지형 등의 영향으로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다.태풍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동기류가 만나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강한 북동기류로 인해 강한 바람도 동반될 전망이다.경남지역은 오는 3일 새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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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CEO "中 저가 전기차, 바닥 향한 경쟁…美 예외 아니다"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 최고경영자가 중국의 전기차 가격 경쟁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압박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1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메리 바라 CEO는 이를 "바닥을 향한 경쟁"이라고 표현하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도 예외가 아님을 인정했다.중국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채택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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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는 창원시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사업소 화물차 주차장 부지 안에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180kg 압축·저장 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갖췄다.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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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4 한국IR대상’ 우수기업 및 BEST IRO상 수상
크래프톤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크래프톤은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3년 만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창한 대표이사와 배동근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실적발표, NDR, 애널리스트 데이 등 다양한 IR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매년 애널리스트 행사를 꾸준히 개최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의 신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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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내일 이라크 꺾고 선두 독주 도전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팔레스타인과의 홈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에 그치며 불안하게 여정을 시작한 홍명보호는 오만과의 원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원정 3차전에서 2대0 쾌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뛰어올랐다.한국과 함께 B조의 강자로 꼽히는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한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은 북중미행의 가장 큰 고비로 여겨졌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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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는 16일 거류면 구현마을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번기·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경찰은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 및 행락철을 맞아 농작업기와 차량의 도로 통행 등이 늘어남에 따라, 전단지 배부를 통한 음주운전 금지와 무단횡단 금지 및 이륜차 안전모 착용과 밝은색 옷 입기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전동의자차 등에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염진환 고성경찰서장은 “계절별 어르신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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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에서 당시 후보였던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에게 홍준표 대구시장을 공격하라는 조언을 했다는 명태균씨의 주장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하태경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비난했다.19일 홍준표 시장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시장님, 이게 국정기만, 국정농단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한 지지자의 게시물에 이같이 답했다.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지지자는 ‘명태균씨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돕기 위해 하태경 당시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공격하도록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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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찬공기 남하 기온 뚝↓, 대체로 맑음...제주도 흐리고 가끔 비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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