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버리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좌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북한이 '청년절'을 맞아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청년층의 애국심을 고취했다.조선중앙통신은 박태성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히용·조춘룡·김덕훈 당비서 등이 28일 각지 공장과 기업소, 대학 등을 찾아 청년들을 축하했다고 29일 보도했다.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꾼들은 같은 날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하고 청년 사업에 관심을 기울였던 선대의 업적을 기렸다.평안남도, 황해남·북도, 자강도 등에 있는 내각과 문화성,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에서는 청년미풍열성자회의를 열어 오는 10월 당 창건 80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북미 간 회동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특히 다음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북미 간 깜짝 회동 가능성도 점쳐진다.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는 한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으며 그 무엇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북대화 거부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결단코 통일은 불필요하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에 쐐기를 박았다.최근 이재명 정부 일각에서 '두 국가론'을 수용하는 듯한 발언이 나오는 상황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는 남북관계 성격 규정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헌법 영토조항 문제삼으며 "적대적 본성 성문화"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이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 한국에 대한 언급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진정한 평화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한반도 통일에 대해선 “결단코 통일은 불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김 위원장은 지난 20~2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중요 연설에서 “4년 전 나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준비돼 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것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20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가 21일 오전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관영매체 과 노동당 기관지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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