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 청가 고홍선 선생을 지난 11일 호남예술원에서 만났다. 인상은 영락없는 조선시대 선비였다.머리에는 유건을 쓰고 개량한복을 입고 기를 손가락에 모아 그림을 그리는 그의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의 한 화가를 만나고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지두화의 대가인 고홍선은 판소리, 서예, 조각 등에서도 탁월한 예술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한 마디로 종합예술인인 셈이다.기가 발산되고 수맥을 차단하는 신비한 작품을 만들고 우리나라 전통을 중요시 여기는 고홍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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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관내 사업현장 점검에 나서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송암동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예정지 등 공유재산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우두동 반다비 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신북읍 양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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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지상철도 모두 지하화 추진…25조 투입 대규모 녹지공간 확보
서울시내 지상철도가 모두 지하화된다. 총 25조원을 투입 대규모 녹지공간과 종합건설부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23일 지상철도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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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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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엔씨소프트 하루 만에 반등 7.23%↑
지난 22일 내림세로 돌아선 엔씨소프트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2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3% 오른 21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1시까지 등락이 반복됐으나 이후 상승세로 분위기를 굳혔고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이 같은 변동은 고강도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신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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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총, CEO포럼 개최...실현 가능 디지털 전환 전략 강연 
제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2일 메종글래드제주 크리스탈홀에서 경영자 및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5회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실현 가능 DX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김 대표이사는 DX의 개념과 흐름, 경영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며 “DX는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며,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그는 “DX 도입 시 대규모 투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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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평창군의회, 친환경 자원순환 현장 체험 실시
평창군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2시, 평창재활용선별장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최근 환경문제로 자원의 선순환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이 날 남진삼 의장과 평창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은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하는 활동을 실시하며,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남진삼 의장은 “친환경 자연순환을 위해 재활용선별장에서 하고 있는 일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속가능한 평창을 위한 가치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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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사범대학, '2024년 교사 재교육 지원 사업' 선정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이 29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교사 재교육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024년 교사 재교육 지원 사업’은 고교학점제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은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교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이번 사업에는 총 38개 사업단이 신청해 20개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2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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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3가구 중 1가구 "전문업체 집수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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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 가구의 32.4%는 전문업체 진행하는 집수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는 29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수원시 주거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수원시 주거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 통계로 지난 5월 27일~6월 24일동안 40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가구 방문면접 형식으로 ▲ 가구 주거 실태 ▲ 지역 주거환경 ▲ 주거 이동, 주거 의식 ▲ 가구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수요 등을 조사했다.응답 가구 중 32.4%가 “집수리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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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기후특사단 8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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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올해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3개국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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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제주시, 공영노선권 민간 이양 시도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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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이뤄지면 제주시공영버스 운영권을 이양받은 제주시가 현재 51개에 달하는 공영노선을 민간에 넘길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녹색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는 공영노선권을 민간사업자에게 넘기려는 시도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현재의 버스준공영제는 민간버스 업체의 노선권을 인정하는 민영제를 토대로 버스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