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청년 리더들이 미래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강일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청년산업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 Young Innovation Party, 한국청년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다.이강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은 단순한 외교관계가 아니라 수천 년의 관계적 지혜가 축적된 운명적 이웃”이
IMF 때나 코로나19 때에 극소수 잘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사람은 어려움에 부딪혔고 따라서 그것이 삶의 주류라는 관점으로 한 해를 정리해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방력의 기본 바탕인 출산율과 고령화, 두 분야 모두 조만간 세계 1위가 될 듯합니다. 인구가 줄거나, 고령화되어도 빅테크 분야에서 세계적이라면 기계화 자동화해 인구수와 관련 없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산업구조를 볼 때 언감생심에 가깝습니다.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최근 네이버는 AI 관련 예산을 40% 가까이 줄이고 있고, 현재 국가 주력 산업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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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평가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마을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다. 특히, 획일적인 여가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올해 ▲국군장병 사랑의 손편지 전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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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 ‘폭락’... 2025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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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이이경씨,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 수상
김주연씨가 수필 ‘아버지의 숫돌’, 이이경씨가 수필 ‘9분’으로 계간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김씨의 ‘아버지의 숫돌’은 이중액자 구조 속에 아버지와 숫돌을 원관념과 보조관념으로 설정해 안정감 있고 깊이 있게 형상화한 작품이다.아내와 가족에 대해 소원했던 마음을 회복하고, 스러져 가는 가장의 권위를 헌신적인 숫돌 정신과 칼갈이의 진정성 속에서 찾으려는 아버지의 삶을 연민과 존경의 심미안으로 치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씨의 ‘9분’은 남편 출근길에 만나는 다섯 장면을 몽타주해 파노라마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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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 이끌 내년도 국비 '1조 5,183억 원' 확보
김재욱 기자 = 포항시는 10일 정부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이끌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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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향연’ 전회차 매진, 뜨거운 한국무용 열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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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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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길현 하나유치원장, 교육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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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동구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황 원장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원장은 ‘좋은 일에 베풀며 살아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에 베풀며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부터 5년간 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6000만원을 기부해 저소득학생 285명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방어동에 있는 전체 면적 283㎡의 3층 건물을 교육용으로 기부해 동구 지역 교육 기반 확충에 기여하기도 했다. 교육청뿐 아니라 지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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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교동 일대(B-04) 재개발, 중구 혁신 도화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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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중구 B-04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18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B-04 구역은 해남사, 울산동헌, 양사초등학교, 울산미술관 등을 포함한 교동, 북정동 일대를 아우른다. 울산에서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이 일대의 주택재개발은 중구 원도심 뿐만 아니라 윗쪽의 혁신도시와도 연계돼 있어 중구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상권이 크게 위축된 원도심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B-04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난 2006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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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역소멸 대응·균형발전, 사통팔달 교통망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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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민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 개통 및 건설에 나서고, 광역 교통망 확충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도시 안팎의 도로망을 거미줄처럼 연결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 등 물류비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울산 도심 내·외곽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사 환상형 도로망 구축이 빨라지고 있다.울산시에 따르면 내년에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램프 도로 등을 잇따라 개통하고, 삼동~KTX울산역 도로 개설, 장생포 순환로 확장, 국지도 69호선 굴곡 개량 등의 사업에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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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바둑팀, 한옥마을전주에 개막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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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신생팀인 한옥마을전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사습청 특설대국장에서 지역 투어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한옥마을전주를 접전 끝에 3대2로 꺾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울산 고려아연은 전주 출신의 바둑 전설 이창호 9단을 명예 감독으로, 양건 9단을 감독으로 영입한 한옥마을전주과 맞붙어 1국에 한상조 7단을 내보냈다. 하지만 한상조 7단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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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칼럼]참모들의 사상누각(沙上樓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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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비상계엄령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두개로 쪼개지기 직전이고 민주당은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국민들은 대통령을 하루빨리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통탄할 일이다.이 모든 것은 대통령의 오판 때문임에 틀림없다. 특히 주변에 포진해 있던 참모들의 책임은 더 컸으면 컸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나라는 왕 한 사람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참모들, 그러니까 대통령실과 국무의원들, 그리고 여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