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오후 3시 5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성로에서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는 화물차량과 정면충돌해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조사 결과 승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수학여행 온 관광객과 더불어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른한 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춘곤증에 의한 졸음운전 사고는 매우 치명적이다.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봄은 나들이와 여행이 잦아지는 계절이지만, 따뜻한 날씨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인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3~5월 사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연평균 1,800건 이상 발생하며, 전체 졸음운전 사고의 약 35%를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 사고는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졸음운전은 단순 피로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봄철 특유의 ‘춘곤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온이 올라가고 혈압이 낮아지는 계절적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도청 별관에서 제80차 정기회의를 열고 봄철 증가하는 교통사고와 범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1∼2월 대비 4∼5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나들이 차량 증가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고 봄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음주 및 안전띠 단속 강화 △졸음운전 취약 구간 시설 개선
봄철을 맞아 야외 나들이객 등이 늘면서 졸음운전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72건이다.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97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로는 2022년 65건, 2023년 60건, 2024년 47건이다.지난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시간대별 교통사고는 점심 식사 후 비교적
부산 동래구가 전통적인 ‘교육 중심지’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사직동 일대는 초·중등 교육기관 밀집도는 물론, 동래고·중앙여고 등 전국 단위 명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지역이다. 이러한 교육 여건에 더해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수요까지 집중되며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동래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본격적인 정당계약을 앞두고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심 평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과 명문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5월의 진주는 유등축제를 개최하는 10월만큼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하여 도시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진주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다음달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까지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대출을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증권사 본부장이 구속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직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열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번 임시회 동안에는 2025년도 제1회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강도 높은 내부통제 제도를 22일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평가·보상 기준으로 내부통제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ETF LP 손실 사태 이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으며, ‘위기관리/정상화 TF’를 중심으로 내부통제, 조직문화, 인적 혁신 등 전방위적 개선 과제를 설정하고 1분기까지 강력히 추진해 왔다.이번 제도의 핵심은 집단 책임제 도입이다. 내부통
현대자동차그룹이 역세권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동 기획하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환경과 스마트 시티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한다.현대차그룹은 끊김 없는
충남 서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전 영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운영 전반의 수준 점검을 위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보장 △시설 운영 전반 등 총 5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충남 지역 노인복지관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240개 평가 대상 시설 가운데 상위 13개 우수시설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지역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기간을 15일간 연장한다고 전했다.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하동군 두 곳이며,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임업인들의 원활한 직불금 신청 지원을 위해 당초 4월30일까지였던 신청기간을 5월15일까지 연장하여 신청‧접수한다.지급대상 및 제출서류 등은 서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부지방산림청 또는 관할 지자체 산림부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