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암호화폐 세금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청문회는 백악관이 7월 발표한 디지털 자산 보고서와 연계된 것으로, 코인베이스의 로렌스 즐라트킨 부사장과 코인센터의 제이슨 소멘사토 정책이사가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백악관은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정하고, 기존 증권·상품 세금 규정을 디지털 자산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만약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재무부와 국세청이 스테이블코인
미국과 영국이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 규제를 조율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를 출범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 보도했다.이번 협력은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발표했으며, 양국 재무부와 시장 규제 당국이 참여한다.태스크포스는 디지털 자산 감독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태스크포스는 180일 내에 민간 산업과 협력해 권고안을 마련하고, 기존 미·영 금융 규제 작업 그룹을 통해 보고할 예정이다.리브스 장관은 "런던과 뉴욕은 글로벌 금융의 쌍두마차"라며 "기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한은에서는 검토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내놔 진위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진행한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미 투자펀드 해법으로 미국 재무부와 통화스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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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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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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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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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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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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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봉개동 선거구 조정 "주민 수용성 확보해야"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삼양동은 독립 선거구로, 봉개동은 아라동을로 편입이 검토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구 조정을 위해 31일 삼양·봉개동과 다음달 6일 아라동을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주민 수용성이 관건으로 떠올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은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선거에서 봉개동은 아라동으로 편입됐다가 기초단체가 부활하면 다시 삼양동으로 합쳐질 수 있다”며 “선거구 획정에서 주민 주체성과 수용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갈등이 발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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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주국방 못하고 어딘가 의존한다는 생각, 납득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비를 대대적으로 대폭 늘릴 생각"이라며 자주 국방 실현을 위한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비 확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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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눈] 국가균형성장과 초광역화의 늪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은 대한민국 병폐인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지역이 초광역권을 형성해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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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부산·전남 ‘남해안개발청’ 설립 제안
박완수 지사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남해안이 진정한 해양경제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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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회장 "세계 최대 친환경 빨대 생산업체 운영"
세계 최대의 빨대 생산 업체는 한국의 강소기업 ‘㈜서일’이다. 1979년 설립된 서일은 종이·바이오 소재로 만든 친환경 빨대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서일을 창립한 김종인 회장은 황해도 개성시 출신으로 6·25 전쟁 때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로 피난을 온 뒤 제주에서 세화중과 오현고를 졸업했다. 제주가 제2의 고향이다.김 회장은 학비가 없어 대학을 중퇴하고, 군복무를 마친 후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그는 주택사업이 성장하자 아파트로 사업을 확대하려고 했으나 대기업 횡포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빨대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