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립대학교 중에서 지방에 소재한 대학교일수록 자퇴생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국립대학교에서 자퇴한 학생 수는 수도권 국립대에 비해서 2배가 넘는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37개의 국립대학교 중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5개의 학교에서 자퇴자 수는 5499명으로 학교당 1100여명인데 비해, 비수도권의 경우 32개의 학교에서 총 8만 4521명이 자퇴하여 학교당 약 2641여명이 자퇴했다.최근 5년간 자퇴자 수는 강원대학교가 7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과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상위권 의대로, 지방권에서 수도권으로 재진입하는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경북권 의대는 비교적 중도 포기 학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8일 올해 8월 30일 대학알리미 대학별 중도탈락자 공시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3
2023년 전국 39개의 의과대학의 중도탈락생 수가 전년보다 12.3% 증가하며, 2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경인권 의과대의 중도탈락자도 증가했는데 입시업계에서는 재학 중인 학교보다 상위권인 의대로 재도전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늘어나며 올해는 의대 중도탈락자 수가 300명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교 자퇴생 수가 9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지역 자퇴자 수는 경북대가 56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안동대 2203명, 금오공과대 1813명, 대구교육대 176명 순이었다.지방국립대에서 자퇴한 학생 수는 수도권 국립대에 비해 비율이 2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9∼2023년 전국 37개 국립대학교 중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5개 학교에서 자퇴한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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