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와 상주여자고등학교 양기관은 지난달 30일 2차전지 관련 교육과정 운영을 취지로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인 2차전지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도시개발계획과 궤도를 같이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신설 관련 교육과정 자문 및 지원 △2차전지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의 교육력을 개선하고,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학교 자율성 확대 및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이 청바지 염료인 프러시안 블루를 활용한 저비용 고성능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24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프러시안 블루를 양극재로 활용해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도 값싼 리튬 이차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의 배터리에서 사용되는 유기계와 수계 전해질의 장점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개선된 전해질은 배터리 작동 중에 물 분자를 제거하고 프러시안 블루 표면에 안정적인 보호층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500사이클 이상에서도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현 교수팀이 녹슨 철을 이용해 고효율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산화철을 사용한 광전극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 생산 시스템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보다 3.2배 높였다. 일상에서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소 생산은 주로 화석 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환경에 부담을 준다. 그러나 산화철 광전극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이 가능해지면 상업화도 빨라질 것으로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건식 전극 단위 공정과 반제품 평가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유해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건식 전극 공정을 만들었다. 유해한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은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연구가 기존 연구들이 성능 평가에만 그쳤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리튬 이온 전지 전극은 전통적으로 습식 공정으로 제작한다. 그러나 두꺼운 전극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