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다문화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문화적·언어적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간담회는 대동초, 영림초, 대림중 등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 신청을 받은 3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교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녀의 학교 적응, 교육 시스템 이해, 생활 안전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