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는 21일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지역 아버지와 자녀 40여 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역할지원사업 5회기 프로그램인 ‘아빠랑 가을 한 바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독서·요리·미술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먼저 동화책 ‘다람쥐는 모를거야’를 함께 읽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이어 진행된 요리 시간에는 다람쥐 유부초밥, 알밤주먹밥, 도토리소시지 등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안가서 마약류 잇단 발견… 동해해경, 합동 수색 실시
동해안 해안가 일대에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한 합동 수색 군경 새관 전담반이 꾸려졌다.동해해경등 먀약류 수색 전단반은 17일 동해권 수색에 이어 20일 삼척권과 울릉권 해안에서도 동일한 방식의 합동 수색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색은 최근 국내 해안에서 중국 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합동 수색에는 △동해청 마약수사대 동해경찰서, △동해세관, △해군1함대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전역을 중심으로 마약 의심물질을 집중 탐색한다.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밀봉 용기나 분말 형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도 첫눈 관측… 대구기상청 “평년보다 이틀 늦어”
울릉도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1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릉도관측소에서 진눈깨비 형태로 올 가을 첫눈이 관측됐다.울릉도의 첫눈은 지난해와 같고 평년보다는 2일 늦다.한편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한편 18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올가을 처음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이번 한파는 며칠간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고성 향로봉은 -12.1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연천 신서면은 -8.2도,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노동청,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125명 적발
‘가짜 근로’로 부정하게 실업급여를 챙긴 이들이 무더기로 노동 당국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올 3~10월 10개월간 ‘2025년 부정수급 정기 기획 조사’를 벌여 실업급여와 육아휴직급여를 허위로 받거나 공모한 사업주 125명을 적발, 이 가운데 8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노동청은 부정수급액과 추가 징수액 14억6000여 만원에 대해선 반환을 명령했다. 기획 조사는 건설업 일용근로 내역을 기초로 실업급여를 받은 수급자 약 2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은 일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공무원 사찰 불법행위 신고센터 개설
국민의힘이 공무원 사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당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의 PC, 핸드폰을 사실상 강제 열람하는 행위, 열람 거부 시에 인사조치 등을 거론하며 협박하는 행위, 직장 동료의 고발을 유도하는 행위는 모두 위헌이고, 불법이다”면서 공무원 사찰 신고센터 개설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내란몰이를 위해서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공직자들의 제보를 받아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은 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라금관 6점, 출토지 경주로 이전해야”
경주청년회의소가 18일 오전 경주시청과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라를 대표하는 최고 국보급 문화유산인 신라금관 6점의 경주 상설 전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요구는 2025 APEC 정상회의 특별전에 맞춰 6점의 금관이 100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역사적 계기를 계승해야 한다는 이유다. 경주청년회의소는 성명서에서 “신라금관 6점은 모두 경주에서 출토됐지만 현재 2점은 국립중앙박물관, 1점은 국립청주박물관에 흩어져 전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화재를 출토지 또는 인접지에 보관·전시하는 것이 원칙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