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까마귀 주의보’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최근 번식기를 맞아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의 공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공존을 위한 국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서식 및 피해 실태 등을 조사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텃새인 큰부리까마귀 성체의 몸길이는 약 57㎝로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검고 광택이 있으며, 윗부리는 크고 굽어 있다. 이마와 부리의 경사가 심해 직각으로 보인다.도심 주거지 인근 녹지공원에서 번식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둥지 주변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공격한다.3~7월 번식기에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