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섬을 만드는 ‘해양쓰레기 제로 섬’ 조성 시범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상남도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관광객이 많은 중소규모 섬 7개소를 해양쓰레기 제로 섬으로 지정해 추진한다. 창원시 소쿠리섬, 통영시 연대·만지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하동군 대도 등이다.지정된 섬에는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 인력을 2~4명 배치해 주 1회 이상 바닷가를 청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