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옛 서부유치원을 리모델링해 만든 ‘책 놀이터 북적북적’이 문을 열었다. 동구는 지난 21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HD현대중공업, 신영, 지역 도서관 관계자,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선 서부초등학교 관악부와 녹수초등학교 합창단 등 어린이들이 마련한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공간 설립에 기여한 HD현대중공업과 신영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책 놀이터 북적북적은 폐원한 옛 서부유치원을 개조해 어린이 그림책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