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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중견 민화작가 강효진 화백의 개인전 ‘봉황 스미다’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열린다.궁중회화에서 즐겨 사용하는 봉황을 현대적인 감각과 작가 특유의 채색기법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봉황의 다양한 모습과 웅장한 비상을 화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왕권의 상징인 용과 일월오봉도를 조화시킨 ‘일월황룡도’, 전통민화에서는 흔치않은 색채를 사용한 ‘흑호도’, 익살스러운 ‘쌍룡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대례복을 입은 황후를 좌우에서 보좌하는 봉황을 그린 ‘몽중일여’는 제목처럼 꿈속에서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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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는 걸음마다 역사가 스며 있는 도시이다. 1992년 공식적인 말레이시아의 역사 도시로 명명된 이곳은 여러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다채로운 삶의 모습들을 펼쳐 보인다. 말라카의 토착문화와 외래문화가 만나 변용된 모습은 '바바뇨냐'에서 그 정수를 엿볼 수 있다. 그중 '뇨냐 케바야'라는 전통 의복은 말레이풍 자수, 꽃장식, 중국풍 봉황 무늬와 강렬한 색채, 서양식 레이스까지 하나의 옷에 겹겹이 스며든 문화의 층위가 그 자체로 살아있다.15세기부터 말라카는 중국, 인도, 이집트, 동아시아를 잇는 해상 네트워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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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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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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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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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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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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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정에너지 전환 목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인천광역시는 영흥도에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를 조성해 청정에너지 전환과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흥화력 무탄소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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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수련원, 하반기 청수년수련활동 시범사업 선정
경기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5년 하반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모듈형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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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피지컬AI 기반 지역산업 AI 대전환'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AI를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대전환과 시민 생활 전반의 혁신을 이끌 ‘피지컬AI 기반 지역산업 인공지능(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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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규 채용계획 발표…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예정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 18일 밝혔다.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인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해 유지 중이다.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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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22일 전남지사 출마 선언…'사기 혐의' 아들 문제는 고민거리
2026년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원조 친명'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사기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