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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무역 협정 지연에 대해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관세를 내라”며 한국을 정면 압박했다.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1일 CNBC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 7월 합의한 무역 협정을 끝내 서명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에 왔을 때 협정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래서 무역 관련 논의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러트닉은 한국이 일본과 다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지금 일본을 의식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일본은 이미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유연성은 없다
세포 막단백질이 짝을 이루는 과정의 ‘숨은 단계’가 세계 최초로 포착됐다. 단백질이 한 번에 결합한다는 기존 통설을 깨고, 실제로는 지퍼처럼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야만 결합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단일 단백질 분자 수준에서 확인된 것이다. UNIST는 화학과 민두영 교수 연구팀이 세포 막단백질이 짝을 이루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그 안에 존재하는 중간 단계를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세포를 둘러싼 막에는 수많은 단백질이 박혀 있다. 이 막단백질들은 외부의 신호를 받아들이거나 신호물질을 내보내는 관문 역할을 하며, 이 중 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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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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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씨가 6일 오전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7세 경찰과 소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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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조지아공장 구금 한국인 300명 넘어··· 필요땐 워싱턴 갈 것"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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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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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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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원 3대 가을 축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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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대 가을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어트가 돌아온다.경기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지원 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10월 4일 8일 동안 행궁광장, 화성행궁,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를 기조로 기획했다.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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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생활지원사 대상 안과질환 교육 실시
3시간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 대상으로 안과질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9월 8일과 11일에 걸쳐 서호노인복지관과 팔달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등 수원지역 내 노인복지관 3곳에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안과 전문의인 배병진 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의 눈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환 예방 및 조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수원병원 안과 배병진 과장은 생활지원사 대상으로 ▲ 노안 ▲ 백내장 ▲ 녹내장 ▲ 황반변성 ▲ 당뇨망막병증 등 노인에게 흔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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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4주기… 미국 전역서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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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뒤흔든 9·11 테러 24주기를 맞아 뉴욕과 워싱턴 등 미국 전역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잇따라 열렸다.11일 9·11 테러의 최대 희생지였던 뉴욕 맨해튼에서는 이날 유족과 시민들이 모여 3000명 가까운 희생자의 이름을 차례로 불렀다.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서 종소리와 함께 이어진 호명은 침통한 공기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 펜타곤에서도 공식 추모식이 진행됐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행정부 각료들과 함께 묵념에 동참했다.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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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 무역협정 거센 압박… "받아들이거나 관세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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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모집에 3800여 곳 몰려··· 경쟁률 6.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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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9일 접수 마감된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600개 사 모집에 총 3805개 사가 지원해 경쟁률 6.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판로 개척 등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해 원활한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지난 3월 1차 모집에 8500여 곳가량이 지원한 데 더해 2차 모집에서도 3800여 곳이 몰리며 경상원 대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전체 건수 중 약 98%인 3730건이 경상원 소상공인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