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역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신진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17회 목포문학상’ 당선작을 26일 발표했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사의 거목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위상을 이어가는 대표적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 한 달간 접수된 230여 편의 작품 중 수상작을 가렸다. 상금은 총 6000만원이다. 올해 박화성소설상은 윤신우 작가의 장편소설 ‘0시의 새’가 선정됐다.당선작은 상금 5000만원과 함께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오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