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키우는 개를 승용차로 치어 다치게 한 제과점 운영자의 매장 문 앞에 개를 묶어놔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1심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8월7일 오전 11시50분쯤 용인시 소재 B씨가 운영하는 제과점 출입문 앞에 자신이 기르는 달마티안을 묶어놔 35분간 다른 손님들이 출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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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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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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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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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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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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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정마전선 북상, 강풍 동반 매우 강한 비...최고 150mm↑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7일부터 많은 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목요일인 27일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도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0~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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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8월 중 공립 2개 중학교에 남녀공학 전환 권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시 동지역 단성 공립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8월 중 제주시 동지역 단성 공립중학교 중 2개교를 선정, 단성중학교 전환을 권고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6일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시 동지역 공립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 공론화위원회와 해당 학교별로 설문조사 등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결정, 발표만 남았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8월 중 중학교 4곳 중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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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12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보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6일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김경학 의장의 인사말과 오영훈 도지사 및 김광수 교육감의 축사, 제12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기록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이어 제12대 의회의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과제에 대한 공유와 후반기 의회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의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우수의정대상은 강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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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준법지원센터, 인구소멸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
대구준법지원센터가 인구소멸 지역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농촌 빈집, 소외계층의 노후화 불량주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첫날 활동에서는 농촌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내부 및 외부를 청소하고 거실과 방의 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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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FEZ,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팔을 걷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고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체계란 기업 스스로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이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위한 체계다.또한 이 법에서는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강조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