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봄에 피는 삼총사라면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를 들 수 있을런지… 그 외에도 이보다 일찍 꽃을 피우는 크로크스, 비슷하게 피는 무스카리, 그리고 이들보다 나중에 불두화처럼 둥근 보라색 꽃 덩치를 이루는 알리움이 있을 수 있겠다. 꽃 모양은 잘디 잔 포도알들이 모여 이루는 바로 땅위에 맺은 포도송이를 연상케 한다. 어찌 보면 작은 불상의 부처 머리와도 닮았다. 하얀색도 있지만 진한 보라색을 띠는 꽃 모습이 아담하다. 무스카리! 그 이름도 무언가 분위기가 있지만 가만
나무와 돌은 딱딱하며 풀은 초록색이 많다. 태양과 불은 뜨겁고 얼음은 차갑다. 우리가 흔하게 일상적으로 접하는 수많은 물체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선생님, 맨홀뚜껑은 다른 모양은 없나요?” 우리가 수학을 이해하면 일상에서 보이는 많은 물체를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도로에 흔히 보이는 맨홀이 왜 원일까? 라는 의문을 품고, 원은 어떤 특성이 있어서 맨홀뚜껑으로 쓸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수학과 도형의 특성에 대해 즐겁게 이해할 수 있다. “맨홀뚜껑은 다른 모양으로 만들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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