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나선 주민을 격려하고 보상하는 ‘영덕 안심 리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최근 영덕 지역에서 이웃 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피해를 예방한 모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영덕군 축산면 식당 화재와 9월 영해면 사진리 배전반 화재에서는 주민의 빠른 판단과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이같은 사례를 통해 영덕소방서는 화재 초기진화자의 역할이 대형 화재 예방의 핵심 요소임을 재확